2009년 03월 03일
근황
어언 한달만의 글이군요. 그동안 너무 바빴답니다 ㅠ
회사는 회사대로 정신없이 바빴고, 주말&저녁시간은 또 그것대로 바쁘고 -
2월에는 두편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과연?) 올렸어요.
와이키키브라더스 - 인희
맘마미아 -알리 (흠 알리는 소피 친구에요!)
두편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나의 약해빠진 모습들, 비겁한 모습들을 너무 많이 보인 것 같아서, 스스로 반성을 초큼 했어요.
회사형 인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을 대하는 건 나름 자신있었는데, 완전 무너지고 -_ -a
나이는 먹을 대로 먹어서 이게 뭐하는 짓인지 하하하.
괜히 나때문에 다른 사람도 힘들게 한 게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들고ㅠ
응. 그래요,
내가 흥이 나지 않아 하면서, 내가 열심히 연습하지 않으면서, 남을 탓할 수는 없는건데.
이번엔 정말 그래버렸어요. 체력이 딸리기도 했고, 뭔가 내가 어찌할 수 없(어 보이)는 것들을 처음부터 다 뜯어 고치기엔 시간도 부족하고, 마음이 동하지도 않았고.
매일 웃는 낯의 슈퍼우먼은 어디로 사라졌던 건지. 괜히 투정. 괜히 앙탈.
조그마한 역할은 없어요. 모두가 소중한거죠
10명중에 9번, 10번이지만, 하하. 그래도 우리가 없었으면 극은 진행될 수 없는 거잖아 >_< 우린 소중해ㅋ
... 예전에 유리가면을 읽을 때, 그냥 지나가는 행인 1에 만족해하는, 행복해 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생각했던 걸 잊으면 안되는데.
아 자꾸 사람 욕심이란게 그런가봐요
연출은. 제 3자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 보는거니까. 내 capa를 나보다 더 잘 아니까. 연출을 믿고 따라야 하건만.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은거야 . 이 바보야 -_ -
흠. 하지만 뭐 ㅋㅋㅋㅋㅋ
앞으로 잘하면 되지 뭐, 잘할꺼에요. 잘할께요 :)
이제 스물 여섯이나 먹었는데, 어렸을 때 생각하던 그 모습 그대로, 가만히 있어도 빛나는 아가씨로 다시 태어나야지 ^ㅡ^
회사는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어요.
정말 한달만에 틈이 났군요. .. 사실 팀장님이랑 옆에 있는 선배님, 그리고 본부장님, 상무님까지 다 독일로 출장을 가시는 바람에, 원격조정도 할 수 없는 비행기시간 내에 잠시 쉬는거에요 ㅋㅋ
마케팅이라_ 처음부터 아주 머리가 아픈 작업이었어요. 요즘 시장이 얼마나 안좋은데 ㅠ
어쨌든 우리는 세일즈 앤 마케팅 팀으로 왔고, 우리는 마켓이 어떻든 간에 쎌을 팔아야 한답니다. /흑
오난전 맨땅에 헤딩.
8시에 오면 8시부터 일을 시키시고, 8시 반에 오면 8시 반부터 일을 시키시는 사랑스런 팀장님 덕분에, 오전 싸이질도 바이바이.
이제 회사에서 음악을 듣던 시대로 다 지나가버렸어요 -_ㅠ
오후에 늘 갖던 티타임(매점타임?ㅋ)도 없어졌고 =ㅂ = 그나마 점심시간에 일 안시키는 게 다행이랄까 ㅋ , 운동마저 못하면 정말 스트레스로 쓰러져 버릴지도 모른다구요ㅋㅋ
소위 '잘 나가던' 성냥은 사라진거죠 ㅠ 6시반 땡 하면 나갔는데, 매점콜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갔었는데,
이젠 혜숙이가 모닝커피를 사다준답니다.
참 인생 순식간에 바뀌는 것 같아요 :|
그래도 다행이죠. 처음 1년 내내 밍기적거리고 느긋하게, 스트레스 적게 받으면서 회사에 적응하고, 동기들이랑 친해져서 지금은 매일 매일 얼굴 볼 수 없어도, 내 친구들인 느낌이니까 :)
아 정말 소중한 나의 보물들 !!
이렇게 징징대긴 하지만, 사실 잘 온 것 같아요.
팀장님이 언젠가 한번 말씀하셨어요,
'너희는 행복한거야, 이럴때 능력을 발휘해 보라고. 다른 애들은 하고 싶어도 이럴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고.'
응. 맞는 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힘들지만 행복하고. >_<
뭔가 아직 일이 술술 풀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회사가 내게 주는 돈만큼의 일쯤은 하는 기분이라,ㅋㅋ
흠. 야근은... 글쎄 그동안 일 안한거에 대한 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_-a
그래도 9시 넘어서 가는건 앞으로도 자제할 거임.
결국 결론은.
나 잘 살고 있음.
공연 두개 끝냈음.
다음 주부터 다시 재즈 댄스 시작할 거임.
회사생활도 마음에 듬.
이정도면 햅삐 라입흐♡
가끔은 예전 학생때가 그립기도 하고,
가끔은 나를 얽매는 회사가, 그리고 통금시간이 -_-^ 너무 싫지만,
그래도 스물여섯이나 먹어서 그 정도쯤이야 -
여러분,
저, 3개월 후에, 또 다시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갈께요 :)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눈을 뗄 수 없도록 ㅋ
그땐 다들 초대할께요 :$
당당하게, 떳떳하게.
회사는 회사대로 정신없이 바빴고, 주말&저녁시간은 또 그것대로 바쁘고 -
2월에는 두편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과연?) 올렸어요.
와이키키브라더스 - 인희
맘마미아 -알리 (흠 알리는 소피 친구에요!)
두편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나의 약해빠진 모습들, 비겁한 모습들을 너무 많이 보인 것 같아서, 스스로 반성을 초큼 했어요.
회사형 인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을 대하는 건 나름 자신있었는데, 완전 무너지고 -_ -a
나이는 먹을 대로 먹어서 이게 뭐하는 짓인지 하하하.
괜히 나때문에 다른 사람도 힘들게 한 게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들고ㅠ
응. 그래요,
내가 흥이 나지 않아 하면서, 내가 열심히 연습하지 않으면서, 남을 탓할 수는 없는건데.
이번엔 정말 그래버렸어요. 체력이 딸리기도 했고, 뭔가 내가 어찌할 수 없(어 보이)는 것들을 처음부터 다 뜯어 고치기엔 시간도 부족하고, 마음이 동하지도 않았고.
매일 웃는 낯의 슈퍼우먼은 어디로 사라졌던 건지. 괜히 투정. 괜히 앙탈.
조그마한 역할은 없어요. 모두가 소중한거죠
10명중에 9번, 10번이지만, 하하. 그래도 우리가 없었으면 극은 진행될 수 없는 거잖아 >_< 우린 소중해ㅋ
... 예전에 유리가면을 읽을 때, 그냥 지나가는 행인 1에 만족해하는, 행복해 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생각했던 걸 잊으면 안되는데.
아 자꾸 사람 욕심이란게 그런가봐요
연출은. 제 3자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 보는거니까. 내 capa를 나보다 더 잘 아니까. 연출을 믿고 따라야 하건만.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은거야 . 이 바보야 -_ -
흠. 하지만 뭐 ㅋㅋㅋㅋㅋ
앞으로 잘하면 되지 뭐, 잘할꺼에요. 잘할께요 :)
이제 스물 여섯이나 먹었는데, 어렸을 때 생각하던 그 모습 그대로, 가만히 있어도 빛나는 아가씨로 다시 태어나야지 ^ㅡ^
회사는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어요.
정말 한달만에 틈이 났군요. .. 사실 팀장님이랑 옆에 있는 선배님, 그리고 본부장님, 상무님까지 다 독일로 출장을 가시는 바람에, 원격조정도 할 수 없는 비행기시간 내에 잠시 쉬는거에요 ㅋㅋ
마케팅이라_ 처음부터 아주 머리가 아픈 작업이었어요. 요즘 시장이 얼마나 안좋은데 ㅠ
어쨌든 우리는 세일즈 앤 마케팅 팀으로 왔고, 우리는 마켓이 어떻든 간에 쎌을 팔아야 한답니다. /흑
오난전 맨땅에 헤딩.
8시에 오면 8시부터 일을 시키시고, 8시 반에 오면 8시 반부터 일을 시키시는 사랑스런 팀장님 덕분에, 오전 싸이질도 바이바이.
이제 회사에서 음악을 듣던 시대로 다 지나가버렸어요 -_ㅠ
오후에 늘 갖던 티타임(매점타임?ㅋ)도 없어졌고 =ㅂ = 그나마 점심시간에 일 안시키는 게 다행이랄까 ㅋ , 운동마저 못하면 정말 스트레스로 쓰러져 버릴지도 모른다구요ㅋㅋ
소위 '잘 나가던' 성냥은 사라진거죠 ㅠ 6시반 땡 하면 나갔는데, 매점콜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갔었는데,
이젠 혜숙이가 모닝커피를 사다준답니다.
참 인생 순식간에 바뀌는 것 같아요 :|
그래도 다행이죠. 처음 1년 내내 밍기적거리고 느긋하게, 스트레스 적게 받으면서 회사에 적응하고, 동기들이랑 친해져서 지금은 매일 매일 얼굴 볼 수 없어도, 내 친구들인 느낌이니까 :)
아 정말 소중한 나의 보물들 !!
이렇게 징징대긴 하지만, 사실 잘 온 것 같아요.
팀장님이 언젠가 한번 말씀하셨어요,
'너희는 행복한거야, 이럴때 능력을 발휘해 보라고. 다른 애들은 하고 싶어도 이럴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고.'
응. 맞는 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힘들지만 행복하고. >_<
뭔가 아직 일이 술술 풀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회사가 내게 주는 돈만큼의 일쯤은 하는 기분이라,ㅋㅋ
흠. 야근은... 글쎄 그동안 일 안한거에 대한 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_-a
그래도 9시 넘어서 가는건 앞으로도 자제할 거임.
결국 결론은.
나 잘 살고 있음.
공연 두개 끝냈음.
다음 주부터 다시 재즈 댄스 시작할 거임.
회사생활도 마음에 듬.
이정도면 햅삐 라입흐♡
가끔은 예전 학생때가 그립기도 하고,
가끔은 나를 얽매는 회사가, 그리고 통금시간이 -_-^ 너무 싫지만,
그래도 스물여섯이나 먹어서 그 정도쯤이야 -
여러분,
저, 3개월 후에, 또 다시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갈께요 :)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눈을 뗄 수 없도록 ㅋ
그땐 다들 초대할께요 :$
당당하게, 떳떳하게.
# by | 2009/03/03 18:31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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