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_

칼리도라 섬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실 깜짝 놀랬다. 전사를 쓰라고 하고 기본 적인 내용을 쎄팅해주지 않았군요. 죄송합니다. 하는 연출님의 글에, 정말 화들짝.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 이런 부분까지 맞춰야 하는 건가.
거기에 또 달린 현경언니의 댓글. 안그래도 지중해의 섬을 찾아보려 했었는데, 감사합니다. 라니.
와우.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건데, 또 나만 아무렇지 않았던건가.?
그냥 나는 이미 지중해의 섬에 대한 이미지들을 강하게 가지고 있어서 별다른 이미지 설정 따위 필요하지 않았던 걸까?
... 아마 내가 잘 모르는 장소, 뭐 에스키모들이 사는 저쪽 남극대륙 같은데가 배경이면, 나도 찾아보려고 노력했을까?
확실히 '당연하지!' 라고 대답할 수 없었다. 이런 -____-a  /아마 내 마음대로 이미지를 만들어서, 만족했을테지 >_< 지금처럼.
나, '유리가면' 읽은 거 맞니 ?ㅋㅋㅋ

확실히 다른사람이 되어 보는 건 재밌다.
나는 지금의 나도 좋지만, 이런 생활로 포기해야 했던, 다른 사람의 인생이라니.
공부따위에 얽매이지 않은, 정말 '말고 투명해 보이는', 그리스에서 사춘기를 보낸 스무살의 아가씨.
남자친구와, 커플여행을 떠나서 진도좀 빼보려는 퍼팩트걸ㅋ
모두의 박수갈채를 한 몸에 받는 멋진 여성 보컬. 꺄악. 따라다니는 남자도 있어 ㅋㅋ

나의 Real Life에선 꿈꾸지 못하는 일들.
무대 위에서만이라도. >_< 해볼 수 있다는 게 정말. thank god임ㅋ
아니면, 어쩌면 나도 언젠가는 -_- 다 털어내고 떠나버릴지도 모른다구.
철저히 타인들만이 있는 공간에서, 또 나만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돌아오는거지. /호주에 있을 때가 좋았어 ㅠ
혼자 로맨티스트도 되었다가, 비련의 여주인공도 되어보고
똑똑한척 하는 재수없는 애들 개념좀 찾아주고, 어느날은 학교이름에 먹칠좀 하면서, 바보같이 ㅋㅋ
오랜만에 노숙도 좀 하고, 양심에 찔리지 않는 거짓말도 해보고
막 며칠치 생활비를 밥값으로 날려버리고 마구 쇼핑하고나서, 며칠동안은 밥도 좀 굶어보고 거지처럼 살아보고 ㅋㅋ
그렇게 자유로운 영혼으로 @_@~
/흠. 영어공부해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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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헛소리 집어 치우고 -_-a

흠흠. 월요일 아침입니다. 아 이제 점심이군.
내일 모래면 12월 31일. 무엇보다 인사발표가 있는 날이다.
이미 대충은 다 알고 있지만, 그 날이 되면 또 새삼 기분이 오묘하겠지?
갑자기 메일들이 막 왔다. 새해인사인 것 같지만, 내게 해주고 싶던 말씀들이 담긴 편지.
어쩌면 정말 그중의 몇 통은 나의 "Happy Christmas!"카드에 대한 답장일 수도 있겠지만,  /다들 곧 구미로 가실 분들인걸.
흠 아 언제나 이런 헤어짐이란.ㅋ


닥치고 일이나 하다가 점심먹으러 가야지 룰루랄라 >_<
지난주에 업타운갔다가 RF 카드 쫑났다ㅠ 매점가서 라면+김밥잔치를 벌일테다 흥!
그럼 블로그민 여러분들도 좋은 한 주 보내세요 :)
한해 마무리 잘들 하시고,!!
Happy New yeaR!    

by 성냥님 | 2008/12/29 13:21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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